허걱 제주도 다녀오기 전까지만 해도 확진자는 30명에 잠잠해지는 줄 알았더니 하루하루가 지날 수록
아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몇십 명씩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네요...
개강이 미뤄져서 다행이긴 하지만 단기적인 안심일 뿐이고
이러다가는 병을 없애버리지 못한 채 매년 찾아오는 독감과도 같은 일상적인 병이 될까봐 무섭습니다.
이 사진은 1월 31일 뉴스 사진이에요
1번 : 우한귀국 35세 중국인
2번 : 우한귀국 55세 한국인
3번 : 우한 귀국 54세 한국인 -> 28번 : 3번 지인 30세 중국인 , 6번 : 3번 친구 56세 -> 10번 11번 : 6번 가족 52세 25세, 21번 : 6번 접촉자 59세
4번 : 우한 귀국 55세 한국인
5번 : 우한 귀국 33세 한국인 -> 9번 : 28세 여자친구
7번 : 우한 귀국 28세 한국인
8번 : 우한 귀국 62세 한국인
이후
12번 : 49세 중국인 -> 14번 : 12번 가족 40세
13번 : 우한전세기 입국 28세 우한교민 한국인
15번 : 우한 방문 43세 한국인 -> 20번 : 15번 가족 41세 한국인 -> 32번 : 20번 딸 11세 한국인
16번 : 태국방문 42세 한국인 -> 18번 22번 : 16번 가족 딸과 46세
17번 19번 : 싱가포르 방문 38세 36세 한국인
23번 : 관광 목적 입국한 58세 중국인
24번 : 우한 교민 28세 한국인
25번 : 26번,27번 가족 73세 한국인 <- 26번 27번 : 중국에서 감염됨 한국인 51세 중국인 37세
29번 : 82세 한국인 -> 30번 : 29번 부인 68세 한국인
지역은 서울 종로구이고
여기서부터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2월 11일자)
외국에 나간 적이 없으며 기존 확진자를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31번 부터 난리가 났죠 31번 확진자는 61세 한국인으로 신천지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곳에서 몇십 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습니다. 새로난한방병원에서 2월 7일에 입원 후 교회 예배 및 호텔을 방문하였고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지내던 중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31번 : 신천지교회 61세 한국인 -> 33번 : 새로난한방병원 직원 40세
34,35,36,37,38,39,41,42,43,44,45번 : 31번과 같은 교회
40번 : 77세 한국인이며 거주지는 서울입니다. 해외 여행력이 없고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도 확인되지 않아 방역망 밖의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46번부터 82번까지는 감염경로 조사중인데요, 이중 지역은 대부분 대구.경북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22명이 추가 발표되기 전까지 코로나 지도는
다음과 같았고
새로 발표된 22명 중 21은 대구.경북지역 확진자입니다. 1명은 서울이에요.
21명 이중 5명이 신천지교회로 이로써 31번 환자를 포함해 45명의 환자가 신천지교회에서 나왔으며 더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확인될 수 있는 집단감염사태라고 합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 15명이 확진을 받았는데 31번이 청도 방문력이 있어 연관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위 지도를 보면 새로운 확진자는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대구.경북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늘 발표된 뉴스에 따르면 청도 대남병원에서 장기 입원하고 있던 65세 남성이 폐렴증상을 보인 끝에
19일 숨졌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며 다른 질환으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고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보건당국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추가로 오후 7시에 올라온 속보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는데요, 2월 7~9일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하고 온 28세 남성이라고 해요. 나이가 젊은데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 남성의 가족 4명도 증상을 호소하여
다 함께 격리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월 21일 신규 환자 52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는 156명이 되었습니다.
새로 확인된 확진 환자는 대구 38명, 서울 3명, 경북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입니다.
이 가운데 대구 35명과 경남 2명 충북 1명 광주 1명 총 39명이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제 31번 포함 총 83명이 신천지교회, 충북 1명은 신천지 교회를 다니는 여자친구와 접촉)
1명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입니다.
충남 1명은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관으로 지난 17일 대구에서 계룡대 공군기상단에 파견됐다고 합니다.
출제위원은 모두 9명으로, 이들은 같이 생활하며 사실상 연금상태로 시험 문제를 출제했으며
출제위원들은 부대 인근 계룡 도심 식당을 여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1명은 2월 7~9일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하고 온 28세 남성이라고 해요. 나이가 젊은데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 남성의 가족 4명도 증상을 호소하여
다 함께 격리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주 1명은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고향인 대구로 휴가를 나온 22세 군인이라고 합니다. 18일 저녁 비행기로 제주도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1명은 경기 고양시의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경로를 파악중에 있습니다.
+ 이날 오후 48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총 204명이 되었습니다.
새 환자 48명 가운데 42명이 대구 지역 확진자이고 이들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밖에 서울·경남에서 각각 2명, 경기·광주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서울 확진자 1명과 경남 확진자 2명, 광주 확진자 1명도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들입니다.
나머지 2명인 서울 1명과 경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실제 확진자 수보다 10배 이상의 확진자가 대구.경북 지역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그 외의 도시에서도 더 확진자가 나올 수 있을 것이구요.
따라서 지금 중요한 것은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증상을 빠르게 발견해서 자가 격리, 자가 조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며 혹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대처가 필요한 시기일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의심 증상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매우 짧은 잠복기를 거친 뒤 38℃ 이상의 발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열 이후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쇠약감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일부 환자에게서는 초기에 미약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반 증상으로는 설사와 탈수, 기력 감퇴, 구토, 식욕부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염 후 2~3일이 지나면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 나고 혈중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6~7일째가 되면 대부분의 환자는 이후 차츰 회복이 되지만 10~20%의 환자들은 호흡부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폐렴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37.5℃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 폐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아요.
코로나맵
아래는 코로나맵 주소에요
코로나맵
코로나맵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현황을 알려주는 지도 서비스입니다. 이용경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ronamap.site
이 곳에서 확진자들 경로가 발표되는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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