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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왔어요/하루

오마이베리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 호텔 후기 (조식 포함)

by re, encore 2020. 2. 21.

친구들이랑 2월 17~18 호캉스 다녀왔어요.

사실 파라다이스 시티 수영장에 가고싶었는데...

전부터 정말정말 가고싶었던 오마이베리 애프터눈티 예약자리가 생겨서 ^0^

올해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으로 결정했어요

 

라운지 뷰

1층 로비 옆에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이곳에서 오마이베리가 진행되고 있어요.

 

애프터눈티는 처음이었어요~~~ 평소에 이쁜 디저트들과 딸기를 좋아해서 정보는 많이 찾아봤었는데

가격면에서 부담이 있었어요 서울까지 멀기도 하고...

근데 이번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예약받고 있는 애프터눈티가 호평이 많더라구요 일단

비주얼도 합격이지만 가격면에서 부담도 덜했어요. 2인세트로 주로 나오고 인당 26000원이에요.

저는 3명이서 갔는데 돈 조금 더 내고 음료만 추가해도 되지만 21000원을 더 내면 1인분의 세트를 추가로 준비해주세요.

단 당일은 안되고 미리 전화로 연락해서 예약하셔야 합니다

다른 이쁜 딸기뷔페들도 언젠간 꼭 가보려구요

 

짠 너무나 이쁜 비주얼 

 예약은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네이버 페이로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다 예약이 꽉 차 있을거에요

그리고 오마이베리는 작년이랑 구성도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매년 맛있어진다고 하던데 내년도 가고싶다 ㅠㅠ

 

1. 빠네와 마늘빵 맛 나는 조각 

무난하게 맛있어요! 새우 큰거 2개 조개 들어가 있는 파스타 그런데 처음부터 다 먹는것은 비추

왜냐하면 디저트가 넘나 달기 때문에 중간중간 먹으면 좋아요. 구성 보면 아시겠지만 애프너눈티 but 거의 식사입니다

 

2. 음료수

4가지 중 택 1 , 다마시고 차나 커피로 리필 가능하지만 너무나 배불러서 리필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호텔 투숙객이면 무료 라운지 커피 바우처를 주세요 ㅎㅎ 다음날 아침에 이용했습니다.

사진 속 왼쪽이 딸기 밀크티, 오른쪽이 딸기스무디인데 딸기스무디는 딸기라떼 맛이 나는 좀 평범한 맛이었는데

밀크티가 맛있었어요 달달하구 다음에 시킨다면 밀크티를 시킬 것 같아요

 

3. 햄버거

미니 수제버거 맛이 나는 햄버거 진짜 괜찮았어요. 몇몇 디저트보다 맛있었던듯 바로 나와서 따끈따끈했고 감자튀김은 평범했어요 ㅎㅎ

 

4. 초코퐁듀

초코퐁듀는 꾸덕한 느낌보다는 흐르는 시럽같은 느낌이 더 강했구 다른 디저트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찍어먹으면 살짝 느끼했어요. 몇 번 먹다가 그냥 딸기만 먹었던 것 같아요 딸기는 달콤하니 맛있었구요

 

5. 그 외

컵에 담긴 하얀 저 디저트는 요거트 인줄 알았으나 푸딩이었어요. 무척 달았고 다른 디저트들도 대체로 달아요~

전 단것을 좋아해서 신나게 먹었는데 다른 한 친구는 살짝 물려하긴 했어요. 그래도 정말 괜찮다며 만족하긴 했지만!

가장 맛있었던 디저트는 가운데 있는 초록색 몽블랑~ 말차 베이스에 달았지만 쌉싸름한 맛이었어요

 

1인 세트 추가시 이렇게 주신답니다

저희는 이 날 5시에 예약을 해서 2시간정도 티를 즐기고 가로수길에서 놀다가 늦게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 옆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여기서 맥주와 안주들을 사들고 호텔로 왔어요.

로비에 식용 얼음을 부탁해서 유리잔에 넣어 마셨어요

참고로 호텔 피트니스센터는 24시간이에요

하지만 여자 사우나는 현재 코로나의 위험으로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새벽 늦게까지 실컷 수다떨고 겨우겨우 8시에 일어나서 저희는 조식을 먹으러 나왔어요.

 

원래는 인당 30000원이지만 각종 숙소 예약 앱에서 조식 포함 예약을 하면 거의 인당 16000~17000원 선에서 

조식을 즐기실 수 있어요. 이 정도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맛있었던 조식이에요.

 

오른쪽은 못찍었는데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오믈렛과 쌀국수를 요리사분께 주문할 수 있습니다.

불고기오믈렛이 맛있었어요.

 

이곳에서 다양한 시리얼과 주스, 커피들을 마실 수 있고 차는 부탁하면 가져다주세요.

한식 반찬들도 있어요.

뒤쪽 메뉴를 다 못찍었는데 토마토계란볶음, 소시지 등등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요. 미역국, 수프들도 있어요.

과일은 네종류.

샐러드와 한식

저는 아침엔 한식보다는 주로 빵을 많이 먹어서 빵코너 너무 좋았어요

가지런히 놓여있는 머핀이랑 모닝빵 ♡

아참 조식을 즐기고 있으면 요리사분이 그날그날 만들어주시는 작은 수제 샌드위치 2종류를 가져다 주세요.

모닝빵 샌드위치가 맛있었어서 모닝빵으로 토스트를 또 만들어 먹었습니다.

크림치즈+블루베리잼 후 구워주었어요

잼은 이렇게  다양하게 있구요 

 

저 뮤즐리가 전 2번째로 맛있었어요. 뮤즐리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라서 두번이나 먹었네요

 

맛있게 조식을 즐기고 호텔로 들어와서 커텐을 치니 뷰가 이랬답니다.

하루 동안 푹 쉬다 간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위치도 가로수길 근처여서 놀러갈 곳도 있고~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엄마를 데려오고싶네요. 호캉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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