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생활기록부에 쓰기 위한 용도를 제외하고는 많이 읽지 않았어요
그러다 고등학교때 한 친구를 만나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행위 자체로 얻을수 있는게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대학교 들어가서는 꼭 꼭
책을 조금이라도 차근차근 읽어봐야지!
그래서 책을 많이 읽지는 않지만 도전하고 싶은 분들께
제가 책을 읽기 시작한 방법은
1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의 인생 책을 무작정 검색해 읽고 싶은 목록에다 적어놓았어요
키워드
인생책
나만 알고 싶은 책
나를 가장 많이 바꾸었던 책
꼭 추천하고 싶은 책
2 소설 책을 주로 읽기 시작했어요
오만과 편견, 제인 에어, 보보경심, 안나 카레니나 같은 소설들부터 시작하니까 정말 재밌었어요.
로맨스 책이니까 읽는 속도가 원래는 느린데도 빠르게 읽히고 영화도 관심이 가고...
특히 오만과 편견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랑 현재도 많이 나오고 있는 영상물 및 패러디들 때문에
꼭 읽고 싶었어요!
연금술사, 모모, 멋진 징조들 같이 동화같은 책들도 좋아요.
아니면
영화로 제작된 책들 이를테면 그것, 당신 인생의 이야기 같은 책들
허영만의 꼴 과 같이 주제에 관심이 갔던 책들도 읽었어요 사람의 관상에 대한 책
3 돈이 아까우신 대학생 분들이라면 교보도서관 어플을 깔아서 학교를 검색해보세요
많은 전자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아예 다운을 안해놓는 것보다 앱을 깔아 놓으니까
핸드폰 하는 시간의 일부라도 쪼개서 읽게 되더라구요
저는 다른 학교 다니는 친구들 아이디도 빌려서 세개 정도 이용하고 있어요
4 동네 가까운 도서관을 방학때 최소 5번은 가자고 약속했어요
일단 가면 무조건 대출하게 되니까
그리고 아이디나 카드를 만들어 놓으면 원하는 도서도 신청할 수 있고 무료전자책도 읽을 수 있어요
5 개방형으로 예쁘게 꾸며놓은 도서관을 친구들과 함께 가보았어요
국내여행을 친구들과 갈 때면
작은 서점이나 여러 독립출판물들이 모아져 있고 예쁜 소품들이 가득한 소품샵을 방문했어요.
코엑스에 있는 큰 도서관도 예쁘고
최근에 방문해서 또 갈 의향이 가득했던 곳은 용산역 근처의 노들섬에 있는 노슬서가
독립출판물들 여러 개성이 가득한 책들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고
2층에는 집필하고 계시는 작가님들도 있답니다
고양이들이 가득한 책들 평소에 가고 싶었던 여행지를 다녀온 후기 나의 드로잉 책들 또는 드로잉을 도전하게 하는 책들...
직업이 작가가 아닌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책을 쓰고 직접 출판을 해서 탄생한 책들이 많은 곳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그 사람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가서 읽었던 책 중에 재미있었던 책은 [취미가 취미인 취미 수집가의 집념의 취미생활]
작가분이 수많은 취미생활을 많이 가져보셨더라구요 그리구 그 취미들도 잠깐 몇개월 한 것이 아니라
5~6년 동안 연마한 취미생활도 많고 제가 평소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그리고 도전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어서
상당히 흥미로웠어요. 남자분이신데도 발레를 배워보기도 하고
뮤지컬 마라톤 악기 잡지 모으기 십자수 멍때리기 sns 유튜브 시청 등등 취미 수집가다운,...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최근 하고 계시는 취미 활동은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
6 알라딘 서점에다가 집에 있는 옛날 책들 팔아서 돈 벌 겸 책들 구경하러 가보세요
그리고 알라딘 인터넷 주문으로 예쁜 굿즈들도 모았어요
책 사고 받는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해요
한때 셜록이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정말 좋아했었는데
예쁜 램프 공책 열쇠고리 등등 사은품이 가득 진짜 다 갖고 싶었어요
저희 집에 있는 굿즈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북램프 최고 이쁘다
책갈피 에코백 볼펜 엽서 우산 머그컵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7 친구랑 같이 일회성 독서모임 - 인스타 감성 카페 가서 하면 나름 행복
일시적이긴 하지만 가끔 하루하루가 힘들 때 카페나 내 방에 쿠션이랑 머그컵 준비하고 읽으면 힐링 가능 ٩( ᐛ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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